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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악화할 것" 외신, 北의 南 공무원 사살 영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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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호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 전체회의에 참석, 연평도 인근 실종 공무원 북한 피격 사건 관련 보고를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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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주요외신들이 북한이 실종된 우리 공무원을 해상에서 사살하고 화장했다는 소식을 긴급 뉴스로 타전하며 남국관계 악화 가능성을 일제히 우려했다


외신들은 청와대가 북측에 책임자 엄중 처벌과 반인륜적 행위에 사과하라고 요구한 것에 주목하며 이번 사건이 지난 6월 북한의 개성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이후 경색된 남북관계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24일 AP통신은 "북미 간 핵 외교 교착 속에 남북 간 교류와 협력 프로그램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에서, 이 사건이 남북 간 불편한 관계를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뉴욕타임스는 이 사건은 남북 간 외교적 관계의 추가 탈선은 물론 인도적 지원을 통해 북한과 관계를 개선하려는 정부 노력에 관한 한국민의 지지를 훼손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CNN도 6월 북한이 탈북민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방치를 이유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이후 남북 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AP는 이번 사건이 불법 국경 통과자 사살을 포함한 북한의 엄중한 방역 규칙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는 남측 관리의 말을 소개했다.


채드 오캐럴 코리아리스크그룹 CEO는 트위터에 북한의 국경 접근자 사살 임무는 코로나19가 열병식에 지장을 주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일지 모른다며 "열병식은 잠재적인 바이러스 확산 위험이다. 그 위험에 대한 편집증이 사살 명령인 것 같다"고 말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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