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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투페이스' 임테기로 男고환암 알 수 있다? 충격‥정다은 "조우종♥과 함께 써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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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투페이스'에서 다양한 뉴스 중에서도 남성이 임신 테스트기로 고환암을 자가진단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움을 안겼다.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투페이스'에서 정다은이 만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본격적은 영광굴비가 우승 상품으로 등장한 가운데 첫 번째 문제가 출제됐다. 서울 임대료 대비 집값에 대한 뉴스가 전해지면서 서울 집값 폭등이 세계적으로 1위일지 맞혀야했고 모두 "세계적인지는 의문이다"면서 갸우뚱 거렸다.

힌트 VCR이 전해졌다. 주요 도시의 월셋집 확인했고, 뉴욕 맨해튼 중심가에 위치한 집이지만 좁디 좁은 크기부터 공동 생활하는 쉐어하우스를 보였다.

이어 베이징을 소개, 한 눈에도 낡아보이는 월셋집이었다.이어 프랑스 파리 역시 좁은 월셋집을 확인, BRR 지수 7위인 홍콩도 가장 낮은 수준의 환경을 보였다. 같은 공동 7위인 대만도 오래된 집이지만 홍콩과 같은 평균적인 수치를 보였다.

앞서 서울이 2019년 임대료 대비 집값 PRR 지수 1위를 차지한 가운데 1년 뒤인 지금도 동일할지 고민,
한혜진은 "팩트일 거라 생각해, 전세계적으로 우리나라만 전세란 제도가 있다"고 했으나 정답은 페이크였다.

다음은 세종실록에 실제 기록된 인육사건은 페이크일지 질문이 던져졌다. 세종 29년, 기근이 심해 인육을 먹었다는 이 사건은 과연 사실일지 질문이 던져졌고, 조선왕조실록 속 기이한 내용들이 저냏졌다. 실록은 놀랍게도 괴물과 외계인에 대한 기록도 있다고. 다양한 기록들이 들어가 있는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됐다.

마지막 힌트 풍년까지 이어진 가운데 정답은 페이크로 드러났다. 알고보니 과장과 추측으로 만들어진 조선시대 가짜뉴스라 밝혀졌다. 이 모든 과정이 기록된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성균 세종대왕의 위엄을 느끼게 된 순간이었다.

다음은 10대 남성이 임신 테스티기로 고환암을 발견했다는 영국 뉴스가 진실일지 거짓일지 가려야했다.
이진호는 "팩트면 방송이 낙나 후 임신 테스트기 대란이 일어날 것, 과연 KBS에서 다뤘을까"라면서 "맞다면 남자들이 혹시나 몸에 이상이 있을지 테스트해볼 것 "이라며 궁금해했다.

현재는 팩트라면서 "가짜뉴스를 믿을 만한 힌트를 줬을까"라며 오히려 진짜일 것이라 택했다. 이진호는 "팩트면 실시간 검색어로 바로 올라올 것"이라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3대 3으로 나눠진 상황.

모두 궁금해한 가운데 실제 진짜 기사라고 알려져 모두 깜짝 놀라게 했다. 진심으로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였다.

영국에서 실제로 10대 남성이 장난삼아 여자친구의 임신 테스트기를 확인했고, 두 줄이 뜨자 깜짝 놀랐다는 것. 고환암일 수 있다는 댓글을 보고 병원에서 검사했고, 확인 결과 고환암 초기진단을 받았단 사실이 알려졌다. 정다은은 "이제 남편하고 같이 써야겠다"며 놀라워했다.

팩트 감별단을 위한 산부인과 전문의 황인철 박사와 연결됐다. 진짜면 남자들이 임신 테스트기를 모두 검사할 것이라 하자 그는 "그럴 필요없다, 고환암 판정 발견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라며 한국에서 흔한 병이 아니라 했다. 1년에 발생할 일이 거의 없다며 극히 일부의 희귀한 사례라고.

초기에 발견하기 어려운 고환암에 대해선 "모든 암이 그렇지만 고환암은 자가진단이 가능하다"면서 "거울을 보고 양쪽이 비대칭인지, 한 쪽이 아픈지 한 달에 한 번 자가진단이 중요하니 테스테해보길, 더욱 확실한 방법, 문제점이 발견되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혈액검사를 하는 것이 더욱 정확하다"고 덧붙였다.

MC 김구라는 "많이 알려진 유방암 자가진단, 이에 비해 아직은 생소하고 어색한 고환암 자가진단"이라면서 "방송을 계기로 한달에 한 번 고환암 자가 진단을 습관화해 테스트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음은 국토부 기준, 49세 이하 여성만 신혼부부란 뉴스가 진짜일지 물었다. 모두 "남자나이 상관없다는 것이 이상해, 당연히 가짜뉴스"라면서 연령제한은 말도 안 된다고 했다.

한혜진은 김구라에게 신혼의 기준을 묻자 김구라는 "난 재혼, 두 번하는 것도 어렵다"며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이진호는 "저건 나이보다 연차로 정해야한다"고 의견, 현재 역시 "나이가 들어 데뷔한다고 신인이라 불리지 않아, 가짜뉴스"라고 했으나 사실은 진짜 뉴스였다.

양성 평등센터 변호사와 연결된 가운데, 변호사는 "신혼부부 개념을 어떻게 이해했는지 난감한 사항"이라면서 "임신과 출산이 가능한 여성의 나이를 기준으로 생각했을 것,

문제점은 그 자체로 성차별이란 것, 아이를 낳을 수 있어야 신혼부부란 인식 자체도 문제,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지 못 한 뜻"이라며 설명을 보탰다.

무엇보다 이날 정다은 모든 문제 최초 만점자로 영광굴비의 주인공이 되어 눈길을 끌었다.

/ssu0818@osen.co.kr

[사진] '투페이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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