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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경제 코로나19 충격 완화에 올해 성장 전망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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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6.4%→-5% 상향…경제부는 -4.7% 유지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이 다소 완화하면서 올해 성장 전망이 개선되고 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24일(현지시간) 발표한 3분기 경제 동향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6.4%에서 -5%로 상향 조정했다.

중앙은행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4월 급속도로 위축됐던 경제활동이 비교적 빠른 회복세를 보인다면서 3분기부터는 성장률이 뚜렷하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브라질의 올해 분기별 성장률은 1분기 -2.5%에 이어 2분기에는 -9.7%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성장률은 작년 동기 대비 -5.9%, 6월 말까지 최근 12개월 성장률은 -2.2%다.

연합뉴스

브라질의 한 제조업체 생산공장
브라질 중앙은행은 24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6.4%에서 -5%로 상향 조정했다.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



앞서 중앙은행은 지난 14일 낸 보고서를 통해 경제활동지수(IBC-Br)가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연속 상승했다고 밝혔다.

경제활동지수는 공식 국내총생산(GDP) 발표에 앞서 나오는 것으로 'GDP 선행지수'로 불린다.

올해 들어 전월 대비 경제활동지수는 1월 0.09%, 2월에 0.51% 상승했으나 3월과 4월에는 5.89%와 9.37% 하락했다. 이후 5월 1.86%, 6월 5.32%, 7월 2.15% 상승하며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경제활동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1∼7월 경제활동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7% 하락했고, 7월까지 12개월은 이전 기간과 비교해 2.9% 하락했다.

한편, 브라질 경제부는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불확실성을 고려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 -4.7%를 유지했다.

경제부는 상반기와 비교해 하반기에 경제활동이 눈에 띄는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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