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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형 삼성 스마트TV, 차세대 스크린 경험에 집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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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서비스비즈니스팀 한상숙 상무 (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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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2020년형 삼성 스마트 TV는 ‘차세대 스크린 경험 제공’에 집중했습니다. 빅스비나 알렉사, 구글 어시스턴트 등의 접근성을 높였고, 삼성 헬스, 아트 스토어와 같은 앱으로 예술, 피트니스, 게임 같은 다양한 분야를 즐길 수 있는 것도 2020년형 만의 특징입니다."

한상숙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서비스비즈니스팀 상무는 25일 '2020년형 삼성 스마트 TV'를 어떻게 정의하는지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어 "(스마트TV의) 새로운 서비스와 다양한 파트너 앱, 삼성 TV 플러스 등으로 콘텐츠를 쉽게 즐길 수 있고,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최근 들어 TV는 단순히 영상만 보는 기기가 아니라 스트리밍 서비스를 크고 좋은 화질로 보기 위해, 게임을 좀 더 실감 나게 하기 위해, 홈트레이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즐기기 위해 사용하는 기기로 변모하고 있다.

2011년부터 '삼성 스마트 TV’를 공식화한 삼성전자는 2015년에는 타이젠 OS를 도입,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진화를 이어오고 있다.

그렇다면 삼성이 콘텐츠 소비 방식의 변화에 적응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삼성 스마트 TV는 좋은 플랫폼으로 나아가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까? 이와 관련해 한상숙 상무에게 그 답을 들어봤다.

- 최근 TV를 구매할 때 가격이나 디자인 대신 '사용자 경험'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변화가 생긴 이유는?

"과거 미디어 경험은 셋톱박스나 TV 튜너를 통해 제공하는 방송 프로그램이 주류를 이뤘다. 이러한 환경에서 사용자는 공급되는 콘텐츠를 있는 그대로 시청만 하면 됐기에, 얼마나 좋은 화질로 볼 수 있는지, 어떤 디자인으로 공간을 꾸밀 수 있는지가 TV 구매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하지만 이제는 미디어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지고 내용 또한 풍부해지면서 사용자는 자신의 취향과 환경에 맞게 즐길 수 있는 '나만의 경험'을 중요시하게 됐다. 여기에 TV가 스마트 기기로 진화하면서 경험의 영역 또한 확대되고 있다는 것도 변화 이유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 업계 내에서도 '경험'을 중요시하는 분위기를 체감하는지?

"삼성이 2011년 공식적으로 스마트 TV를 선보였을 때만 해도, 사용자들은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고 적극적인 파트너사도 드물었다. 하지만 지금은 스마트 TV의 중요성이 커졌고, 그중에서도 삼성 스마트 TV는 가장 중요한 파트너가 됐다.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에선 삼성 TV 소비자들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시청 시간이 라이브 콘텐츠 시청 시간을 앞질렀다. 미국 사용자들은 평균적으로 OTT 서비스를 3가지 이상 구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 TV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 삼성 스마트 TV는 어떤 방식으로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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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다양한 사용자들에게 '원하는 콘텐츠를 찾아서 즐기는 경험'을 어떻게 제공할지에 대한 고민이다.

삼성은 소비자 선택을 돕고 그들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모아서 추천해주는 '유니버셜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인터넷만 연결하면 예능·드라마·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취향 따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삼성 TV 플러스'도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채널이 무료로 제공되기 때문에 케이블TV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더욱 유용하다. 또한 라이프스타일 TV인 더 프레임의 아트 스토어를 통해서는 예술 작품 감상을, 올해 선보인 삼성 헬스를 통해서는 홈트레이닝을 즐길 수 있다. 이처럼 TV를 통해 '집콕 생활'이라는 예기치 않은 변화에 도움을 드릴 수도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 '좋은 플랫폼'이 갖춰야 할 필수 조건은?

"플랫폼은 결코 혼자 만들 수 없다.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참여하고, 이들 모두에게 혜택이 있어야 생존할 수 있다는 생태계 본질을 인정하는 데서 출발한다.

우선 파트너 관점에서는 고품질의 요소 기술과 이용 편의성이 확보돼야 한다. 플랫폼을 소비하는 사용자 관점에서는 풍부하고 유용한 콘텐츠와 사용 편의성에 기반한 매력적인 사용 경험이 제공돼야 한다. 플랫폼을 만드는 삼성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구축해 지속 투자와 파트너의 성장, 사용자 만족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또한 무엇보다 자기 플랫폼 특성에 맞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결실을 볼 수 있다."

- 플랫폼이라는 측면에서 삼성 스마트 TV의 장점은?

"삼성은 지난 14년간 TV 업계 1위를 지키며 구축해 놓은 시장 리더십과 탄탄한 사용자 기반을 갖추고 있다. 초기에 서비스 플랫폼으로서는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좋은 제품을 전 세계에 공급해 다져 놓은 사용자 기반이 파트너를 영입하는 데 도움이 됐다. TV가 가정 내 필수품이자 미디어 소비의 중심이라는 것을 고려한다면, 플랫폼과 제품을 직접 만들고 공급한다는 점이 삼성 스마트 TV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또 오늘날 TV는 단순한 시청용 스크린이 아닌, 운동·일·놀이·홈 사물인터넷(IoT)까지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사용자의 삶 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고,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플랫폼이 삼성 스마트 TV다."

- 기술 발달로 상상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장기적 관점에서 상상하고 있는 삼성 스마트 TV의 미래 모습은?

"제가 꿈꾸는 스마트 TV는 물리적으로 일상적인 삶이 불편하거나, 사회적으로 풍부한 경험을 하기 어려운 분들이 제약에 얽매이지 않고 원하는 경험을 누릴 수 있는 스크린이다. 거동이 불편한 분이라도 수영장에서는 중력에서 벗어나 한층 편하게 움직일 수 있다고 하는데, 삼성의 기술과 혁신으로 자유롭고 풍부한 삶을 만들어 줄 수 있다면 더욱 행복할 것 같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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