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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일본 언론 "스가, 한국 견제…한일관계 호전 조짐 안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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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당국자 "분위기 담담했다…오래 얘기해봤자 어쩔 수 없다"

"냉정하게 출구 찾는 것이 지도자 임무, 정중한 대화 거듭해야"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 언론은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의 24일 전화 회담으로 한일 정상의 소통이 시작된 것에 의미를 두면서도 한일 관계 회복은 쉽지 않다고 평가했다.

스가 정권이 일제 강점기 징용 문제 등에 관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과 마찬가지 태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런 점을 고려할 때 한일 간 견해 차이를 해소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일본 정부 안팎에서 나오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