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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윤은혜 "궁 연기에 좌절…‘커피프린스 1호점’, 마지막 기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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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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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윤은혜가 '커피프린스 1호점'에 대한 남다른 의미를 털어놨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 '청춘다큐 다시스물 - 커피프린스 편' 1부에서는 윤은혜가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이하 '커프')로 성공하기 전 연기자로서 겪었던 불안감을 고백했다.

윤은혜는 "천천히 걸음마를 막 시작했는데 달려야 하는 순간이 온 거다. 아니면 난 연기자로서의 기회가 안 올 거 같고 대중분들도 안 기다려 주실 거 같고 기회를 안 주실 거 같았다"며 '커프' 출연 전 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궁'을 찍으면서도 제가 제 연기를 보며 너무 좌절을 했다. 그래서 ('커프' 당시가) 모든 것이 변해야 하는 시기였다"며 "부담감이 큰 자리이면서 동시에 연기자 인생 마지막으로 주어진 기회와 같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걱정과 달리 윤은혜는 고은찬 역할을 훌륭히 해냈다. 윤은혜는 "'커프'이후로 정말 많이 안 듣게 된 단어가 '가수 출신 연기자'였다. 연기자로서 인정 받은 (기분이었다)"고 했다. 윤은혜는 그 해 2007년 연기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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