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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일요일엔 축구공 4개, 목요일엔…손흥민 활약에 주목한 통계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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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후스코어드 닷컴 SNS 캡처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일요일엔 골 골 골 골, 목요일엔 도움 골 도움!

5일간 치러진 2경기에서 무려 7개의 공격포인트(5골 2도움)을 쏟아낸 손흥민(토트넘)에 대해 현지 언론들도 극찬하고 있다.

손흥민은 25일(한국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의 토도르 프로에스키 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KF 스켄디야와의 2020~2021시즌 유로파리그 3차예선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 20일 사우샘프턴과의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 4골을 폭발시키며 날아올랐다. 이어진 스켄디야 원정에서도 물오른 골 감각을 이어가면서 팀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유럽 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는 경기 직후 SNS를 통해 손흥민의 활약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일요일엔 득점을 의미하는 축구공 4개를, 목요일엔 도움을 의미하는 A 2개와 축구공 1개를 배치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수일동안 토트넘을 지켜냈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면서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1-1이던 후반 25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고, 전반 5분 에릭 라멜라의 선제골, 후반 34분 해리 케인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면서 이 날 토트넘이 기록한 3골에 모두 직접적으로 관여했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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