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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김광현, PS에서 '3선발' 중책 맡을 듯…마르티네스도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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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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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32)이 팀이 포스트시즌(PS)에 진출할 경우 3선발의 중책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미국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왼쪽 복근 부상으로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며 "대신 우완투수 요한 오비에도를 콜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투수로 활약하던 마르티네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선발 투수로 보직을 바꿨는데, 3패 평균자책점 9.90의 초라한 성적을 거두고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습니다.

마르티네스는 남은 정규시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며, 세인트루이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더라도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할 가능성도 낮습니다.

지난 19일 우완 선발 다코다 허드슨이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세인트루이스는, 마르티네스의 전력 이탈까지 겹치며 선발 투수 2명을 잃었습니다.

CBS 등 현지 매체들은 "세인트루이스는 잭 플레허티, 애덤 웨인라이트, 김광현, 대니얼 폰스 데이리온, 오스틴 곰버 체제로 선발 로테이션을 꾸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세인트루이스가 현재 전력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 3선발로 활약할 전망인 김광현은, 이날 밀워키 전에서 정규 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에 나섭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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