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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자막뉴스] "정말 월북이면 이걸..." 피격 공무원 형이 내민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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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의 참혹한 사고 소식을 들은 피해자의 형은 황망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실종되기 불과 이틀 전까지만 해도 통화를 나누고 안부를 물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A 씨의 월북 시도 가능성을 제기한 정부의 설명을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서해어업관리단에 채용돼 공무원으로 일하던 동생이 평소에도 사명감을 내비쳤다는 겁니다.

[이래진 / 피격 사망 공무원 유족 : (A 씨가) "불법 조업을 단속하는 일이기 때문에 국가의 재산을 지키는 일입니다. 험하지만 공무원이기 때문에 저는 이 일이 좋습니다"라고 계속 해왔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