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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토론토 MVP" 류현진 완벽투에 MLB.com 기자도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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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손찬익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완벽투를 선보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토론토 담당 기자 키건 매티슨은 류현진을 두고 '구단 MVP'라고 표현하며 찬사를 보냈다.

류현진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류현진은 평균 자책점 2.69로 정규 시즌을 마감했다.

6회 무사 1,2루 위기 탈출은 이날 경기 최고의 장면이었다. 루크 보이트와 애런 힉스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류현진.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웠고 글레이버 토레스와 지오바니 어셀라를 범타 처리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4-0으로 앞선 8회 앤서니 배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키건 매티슨 기자는 류현진이 마운드에서 내려온 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은 올 시즌 토론토의 MVP다. 류현진의 활약이 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에이스 본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의미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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