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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단독] 개그우먼 김선정, 11월28일 결혼..."자상하고 다정한 남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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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선정이 품절녀가 된다.

김선정은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밝혔다. 그는 오는 11월 28일 서울 모처에 위치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진행한다.

김선정의 예비 신랑은 4살 연하이며 의료계 종사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사회로는 개그맨 손헌수가 맡을 예정이다. 두사람은 이번주 상견례를 가질 예정이며 신접살림은 김포신도시에 차린다.

이날 김선정은 자신의 SNS에 연인과 함께 찍은 웨딩 화보 촬영 현장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선정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으로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 또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들로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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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정은 YTN star에 "올해 벌써 43살이다. 올해 안에는 꼭 가야지 하는 마음으로 올 초부터 소개팅을 많이 했다"면서 "남자친구를 지난 6월 중순부터 만났다. 11월 결혼 발표라 빠른 느낌이 있지만 그의 배려하고 겸손한 모습이 좋아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평소에 자상하고 다정한 사람이다. 이번 결혼 준비를 하면서 서로 다듬어져 가는, 배려와 양보가 뭔지, 이해하는 게 무엇인지 많이 배우고 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세상 그 어떤 관계보다 한 남자와 한 여자가 하나의 가정을 만드는게 힘들겠지만 가장 기쁘고 행복한 일이겠구나 생각했다"라고 기쁨을 전했다.

서일대 레크레이션학과를 졸업한 김선정은 2001년 MBC 12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코미디하우스', '코미디쇼 웃으면 복이 와요', '개그야', '웃찾사' 등에 출연, 얼굴을 알렸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gshn@ytnplus.co.kr)
[사진출처 = 김선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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