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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속보]국방부 "대통령, 어제부로 전군 경계태세 강화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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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육군 특수전사령부에서 열린 제72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참석차 육군 전술차량을 타고 이동해 서욱 국방부 장관의 인사를 받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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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국방부가 24일부터 전군 경계태세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25일 "현 상황과 관련해 어제 대통령께서 경계태세를 강화해 국민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만반의 대비태세를 확립할 것을 지시하셨다"면서 "군은 어제부로 군사대비태세 강화 지침을 하달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대비태세 중점은 북한군 동향 24시간 면밀 감시, 모든 상황 신속 대응 가능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의 유지, 군사적 위기 고조되지 않도록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은 이를 위해 접적 지역인 서북도서 일대 침투 등 도발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태세를 강화했다. 또한 NLL(북방한계선) 포함 북측 해역의 감시 및 대응 체계를 확립해 상황을 신속히 보고하고, 경계작전에 있어 엄정한 군 기강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9.19 군사합의에 따른 비행금지구역은 군사분계선(MDL) 상공에 한하는 것"이라며 "한강하구부터 서북도서는 비행금지구역 대상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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