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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KK' 김광현, 밀워키전 '5이닝 1실점'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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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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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이 데뷔 첫해의 마지막 정규시즌 선발 등판에서 시즌 3승 요건을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김광현은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김광현은 시즌 3승(1세이브) 기대 속에 3대 1로 앞선 6회초 불펜 히오바니 가예고스에게 마운드를 넘겼습니다.

지난 20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5⅓이닝 4실점으로 다소 부진했던 김광현은 다시 듬직한 구위를 자랑했습니다.

1회초를 삼자범퇴로 넘긴 김광현은 2회초 1사 후 케스턴 히우라에게 경기 첫 안타를 허용했지만, 다음 타자 타이론 테일러를 병살타로 처리했습니다.

3회초에는 선두타자 오를란드 아르시아에게 우월 2루타를 맞아 위기를 맞았지만, 김광현은 포심패스트볼과 체인지업으로 후속 타자들을 삼진 2개와 1루수 직선타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1회말 원아웃 3루, 2회말 노아웃 1, 2루 기회를 날렸지만, 3회말에 노아웃 1, 3루에서 폴 골드슈미트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습니다.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김광현은 4회초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안타 2개로 투아웃 1, 2루에 몰린 뒤 타이론 테일러에게 좌전 적시타 맞았습니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는 4회말 2점 달아났습니다.

원아웃 1루에서 딜런 칼슨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날렸습니다.

김광현은 5회초에도 실점 위기에 몰렸습니다.

투아웃 1루에서 크리스천 옐리치와 풀 카운트로 겨루다가 회심의 커브가 벗어나는 바람에 볼넷을 허용하고 투아웃 1, 2루에 처했습니다.

하지만, 다음 타자 라이언 브론을 풀 카운트 승부 끝에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실점을 막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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