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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올해 MVP", "에이스 가치 입증"…현지언론, 류현진 향해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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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양키스전 승리 이끌며 정규시즌 피날레…토론토 PS행 확정

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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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완벽투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끈 류현진(33). 현지언론들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샬렌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양키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토론토가 4-1로 승리하며 류현진은 시즌 5승(2패)을 수확했다. 개인통산 양키스 상대 첫 승도 따냈다.

토론토는 2016년 이후 4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승리의 원동력은 류현진의 호투였다. 올해 토론토 투수 중 처음으로 7이닝을 소화한 그는 양키스를 상대로 몇 차례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무실점 피칭으로 팀 승리를 인했다.

현지언론들의 극찬도 쏟아졌다. 엠엘비닷컴은(MLB,com)은 경기 후 "류현진과 젊은 선수들이 토론토의 포스트시즌을 이끌었다"고 표현했고 이 매체 담당기자 키건 매디슨은 자신의 SNS에 "내 생각에 올해 토론토의 MVP는 류현진이다. 나는 그의 활약이 아직 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치켜세웠다.

캐나다 매체 토론토 선도 "베테랑 에이스 류현진이 정규시즌에서 가장 인상적인 피칭을 마쳤다"며 "에이스의 가치를 증명했다"고 호평했다.

또 다른 매체 스포츠넷은 "류현진이 7이닝까지 던져주며 젊은 타자들을 뒷받침해줬다"고 전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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