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결혼 9주년을 자축했다. 김원효 SN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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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결혼 9주년을 자축했다.

심진화는 25일 자신의 SNS에 "결혼 9주년 축하해주세요. 저희 만 9년 살았지 뭐예요. 언제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는지. 너무 놀랍습니다. 앞으로도 서로 아끼며 알콩이달콩이 살아볼게요. 그리고 우리 여보~ 마당 서프라이즈는 진심 생각 못했어요. 시기가 시기라서 식당도 선물도 안가고 안하기로 했는데 화환 이벤트. 사랑합니다. 변치않는 여보의 사랑이 최고의 선물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김원효가 선물한 것으로 보이는 화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화환에는 "결혼기념일 9주년 축하. 남은 91주년도 잘 살아봅시다"라는 센스 있는 문구가 적혀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날 김원효 또한 SNS를 통해 "결혼기념일 9주년! 다시 되새기는 말. 부부는 서로에게 가장 귀한 보배요. 끝까지 함께 하는 사람입니다. 마지막까지 내 곁을 지켜줄 사람. 아내요, 남편이요, 자녀들입니다. 우리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고, 아끼며 사랑해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당신을 사랑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같은 곳을 보든 마주 보든 뒤돌아보든 늘 같이 있어요. 사랑해"라는 로맨틱한 글을 게재해 훈훈함을 더했다.

지난 2011년 결혼한 김원효 심진화는 이날 결혼 9주년을 맞았다. 두 사람에게 많은 네티즌이 진심어린 축하 인사를 보내고 있다.

한편 김원효 심진화는 결혼 후에도 활발한 방송 활동으로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전해주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