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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PGA투어 푼타카나 챔피언십 1R 공동 9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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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주형 / 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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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10대 돌풍'을 일으켰던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클럽 챔피언십 첫날 하위권에 머물렀다.

김주형은 25일(한국시각)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코랄레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주형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94위에 랭크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프로 선수 사상 최연소 우승 기록(18세 21일)을 세우며 돌풍을 일으켰던 김주형은 최근 PGA투어 대회 도전에 나서고 있다.

김주형은 이후 PGA챔피언십에서는 컷 탈락했지만, 세이프웨이 오픈에서는 처음으로 컷 통과를 기록하며 공동 67위를 마크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콜라레스 푼타카나 리조트&클럽 챔피언십 첫날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며 컷 통과에 적색등이 켜졌다.

김주형은 이날 첫 번째 홀인 1번홀에서 버디를 낚아채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어 3번홀과 4번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흐름을 탔다.

그러나 김주형은 이후 버디를 하나도 추가하지 못한 채 5번홀과 8번홀, 16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벌어놨던 타수를 잃어버렸다. 이후 17번홀과 18번홀을 파 세이브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 타일러 맥컴버(미국), 스콧 해링턴(미국), 허드슨 스와포드(미국)는 7언더파 65타로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중국의 장신쥔과 조셉 브렘렛(미국)은 6언더파 66타로 공동 5위에 랭크됐다.

재미교포 저스틴 서는 5언더파 67타를 기록, 데이비드 헌(캐나다), 카일 스탠리(미국) 등과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7위에 자리했다.

한편 한국 선수로는 배상문이 1언더파 71타로 공동 77위를 마크했다. 이경훈은 2오버파 74타를 기록해 공동 118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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