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은 이날 오후 2시 13분 "북한 지도자 김정은이 불행한 사건으로 남녘 동포를 실망하게 해 미안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AFP통신도 오후 2시 20분께 "북한이 월북자를 쏜 데 대해 사죄했다"는 내용의 서울발 긴급기사를 송고했다.
AFP는 특히 "김 위원장이 이번 사건을 불미스러운 일로 표현했으며 문재인 대통령과 남녘 동포를 실망시킨 데 대해 사죄했다"고 강조했다.
AP통신도 2시31분 북한 지도가 남측 공무원의 사살한 데 대해 사과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북한 지도자의 남측에 대한 사과는 극히 이례적이라고 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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