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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보이스트롯' 박세욱, 25년 무명 끝 최종우승 '상금 1억원'.."부모님 생각나" 눈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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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보이스트롯


[OSEN=김은애 기자] 박세욱이 '보이스트롯' 최종우승을 거머쥐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에서는 장장 8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대망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지난 준결승전에서는 홍경민, 슬리피, 김다현, 조문근, 황민우, 박세욱, 추대엽, 박상우, 박광현, 문희경 등 최종 생존자 10인이 확정됐다. 결승전에서는 듀엣 미션과 개인 미션 합산 점수를 통해 TOP3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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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개인 무대 순위는 1위 김다현, 2위 문희경, 3위 황민우가 이름을 올렸다. 듀엣 무대 순위는 1위 김다현, 2위 박세욱, 3위 조문근이었다.

전문가 평가단은 1위로 박세욱을 꼽았다. 이에 최종 TOP 3는 1위 박세욱, 2위 김다현, 3위 조문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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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3는 현장에서 공개되는 주제 미션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됐다. 또한, 결승전은 서바이벌 사상 최초로 전문가 평가단 40인과 출연자 대기실, 무관중 무대까지 삼원 중계로 진행됐다. 결승전만의 신개념 언택트 서바이벌을 보여준 것.

마지막 주제는 가족이었다. 먼저 박세욱은 ‘오래 오래 살아주세요’를 열창했다. 그는 구슬픈 보이스와 함께 가창력을 뽐냈다.

조문근은 ‘홍시(울엄마)’를 부르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조문근은 “후회 없이 무대를 했다”고 말했다.

12살 김다현은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엄마의 노래’를 선보였다. 김다현은 “어머니, 꼭 효도하는 딸이 되겠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눈물에 목이 메인 채 노래를 꿋꿋이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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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현은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면서도 눈물을 쏟아 큰 감동을 안겼다. 김다현은 무대가 끝난 뒤에도 울음을 멈추지 못했다. 김다현은 “어머니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났다. 어머니를 위해 불러서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후 TOP 3의 점수가 공개됐다. 3위는 총점 1800점 중 1600점을 받은 조문근이었다. 조문근은 “무대를 마지막까지 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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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종우승자는 박세욱에게 돌아갔다. 1700점을 받은 박세욱은 25년 무명 세월을 거쳐 트롯스타로 탄생하게 됐다. 이에 그는 하염없이 눈물을 쏟았다.

박세욱은 “부모님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 부모님이 너무 행복해하실 것 같다. 감격스럽다”라고 말했다.

2위에 오른 김다현은 “결승까지 올라온 것도 감사한데 TOP3까지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2등이어도 엄청 만족한다. 1등 축하드린다”라고 소감을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박세욱은 남진에게 왕관과 트로피를 받으며 최종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또 박세욱은 우승 상금 1억원도 받게 됐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보이스트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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