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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네이버 ‘많이 본 뉴스’ 이제 못 본다… 새로운 뉴스 추천 모델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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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이제 네이버의 정치, 경제, 사회, 생활/문화, IT/과학 등 섹션별, 그리고 연령별 등 ‘많이 본 뉴스’를 볼 수 없게 됐다.

네이버는 ‘많이 본 기사’를 1위부터 순서로 띄우는 뉴스 전체 랭킹을 폐지한다고 지난 23일 알렸다. 랭킹을 폐지하는 대신 새로운 뉴스추천 모델을 도입한다.

네이버는 이날 공식 블로그를 통해 “기사 소비가 다양해지고 구독 언론사별 소비가 두드러짐에 따라 전체 기사에 대한 섹션별, 연령별 랭킹을 10월 중 폐지하고 각 언론사별 랭킹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섹션별 ‘많이 본 뉴스’는 언론사별 많이 본 기사로 대체한다. 랭킹 뉴스 자리에 각 언론사에서 가장 많이 본 기사 1건씩을 띄우는 방식으로 바뀐다.

기사 본문 하단에 보이던 ‘언론사 전체 랭킹 뉴스'도 새로운 추천 모델을 도입한다.

네이버는 ▲기사 내용과 관련 있는 ▲그 기사를 본 사람이 많이 본 ▲현재 인기 있는 기사를 고루 반영해 더 다양한 뉴스를 접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네이버는 ‘MY 뉴스판’에서 확인 가능했던 ‘기자·연재 구독 카드’를 24일부터 ‘언론사편집판’으로 옮겼다. 독자들은 구독하고 있는 기자와 연재 기사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앞으로 기자 페이지를 통해 본인이 직접 주요 기사를 큐레이팅하고 독자와 함께 소통하며 기자 개인 브랜딩 중심 영역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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