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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도공 직원 성과급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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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지원, 전통시장 소비촉진 한 몫

뉴시스

경북 김천 혁신도시에 있는 한국도로공사 본사 사옥 (사진=뉴시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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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공공기관 정부경영평과 결과에 따라 지급되는 직원 성과급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로공사 노사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과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지급에 합의했다.

이번 노사 합의로 지급되는 온누리상품권은 약 9억4000만원이다.

추석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합의에 앞서 김진숙 도로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원 10명은 급여 일부를 반납해 9300만원을 마련했다.

이 기부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도로공사는 신규 고속도로 건설사업 일정을 조정해 연내 착공을 추진하고, 5100억원 상당의 건설자재 및 장비를 사업이 발주되는 해당 지역에서 조달해 지역 경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 휴게시설 운영업체 지원을 위해 임대보증금 1908억원을 환급하고, 850억원 상당의 임대료 납부를 유예한 바 있다.

도로공사의 다양한 노력과 함께 공사 노동조합은 지난 7월 노조 창립 33주년을 맞아 2억5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는 등 침체된 전통시장,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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