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환자 발생 8개월만…최근 신규 환자 다시 증가세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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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코로나19 누적 감염자가 700만명을 넘겼다고 미 존스홉킨스대학측이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에서 1월 20일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지 약 8개월이다.
700만명은 세계 전체 감염자(3236만 5천여명)의 21.6%에 해당하는 숫자다.
전 세계 감염자 5명 중 1명꼴로 미국인인 셈이다.
코로나19 환자가 100만명 이상 나온 나라는 미국 외에 인도(581만명), 브라질(465만명), 러시아(113만명) 뿐이다.
CNN은 이날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지난주에 비해 9% 늘었다고 밝혔다.
또 중부·중서부 중심의 23개 주에서 최근 1주일간의 평균 하루 신규 환자가 전주보다 증가했다고 전했다.
미국의 한 대학교에서 학생간 거리두기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 |
뉴욕타임스는 여러 대학에서 등교수업이 진행되면서 대학생 감염자도 늘어나고 있다고 이날 보도 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미국 1300여개 대학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된' 감염자만 13만명을 넘겼다고 한다.
이 신문은 대학들이 감염자 통계를 이제 내기 시작했다며 최근 며칠 동안만 수만 건의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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