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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中 코로나19 신규 15명·41일째 '본토 제로'...역유입만 167명 격리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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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유입 쓰촨 9명·광둥 3명·톈진 푸젠 산시 1명씩...무증상 30명↑

뉴시스

[베이징=AP/뉴시스] 2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하품하는 배달원 뒤로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가 보인다. 202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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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본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자가 41일째 새로 나오지 않았지만 국외유입과 무증상 환자가 대폭 늘어났다.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6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15명 추가로 확인되면서 누계 환자가 8만5337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전날 8명에서 거의 두 배로 증가한 역유입 확진자는 쓰촨성에서 9명, 광둥성 3명, 톈진과 푸젠성, 산시(陝西)성 각 1명이다.

누계 역유입 환자는 2788명이 됐으며 완치 퇴원자를 빼면 치료를 받는 역유입 환자가 중증 3명으로 비롯해 167명으로 전일보다 1명 증대했다. 이들 중 아직 사망자는 없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신규 무증상 환자는 전일 18명에서 12명이나 많은 30명이 생겼으며 모두 역유입이다.

무증상 환자는 현재 400명이 의학 관찰 중인데 2명을 제외한 398명이 역유입이다.

새로 숨진 환자는 없어 총 사망자는 4634명 그대로다.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비롯해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지금까지 퇴원한 감염자는 8만536명이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83만88명이며 의학관찰 대상자는 7085명으로 늘었다.

또한 홍콩에선 지금까지 505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4765명이 퇴원하고 105명이 숨졌다.

마카오는 46명이 걸렸지만 전원 완치했다. 코로나19 방역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 대만 경우 510명의 환자가 발병했으며 이중 480명이 퇴원했고 지금까지 7명이 목숨을 잃었다.

앞서 중국 당국은 지난 7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주재로 코로나19 대책 유공자 표창을 하면서 장시간 본토에서 신규 확진자가 생기지 않은 점 등을 감안해 팬데믹의 종식을 사실상 선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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