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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토론토, 볼티모어에 10-5 승리…워커 3이닝 무실점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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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타이완 워커.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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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제압하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토론토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와 홈 경기에서 10-5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토론토는 이날 투수 6명을 투입하는 등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많은 공을 들였다.

포스트시즌에서 류현진에 이은 ‘제2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큰 타이완 워커는 이날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안타 없이 탈삼진 4개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신인 투수 네이트 피어슨도 4회부터 1⅔이닝 동안 1피안타 2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세 번째 투수 야마구치 순은 ⅔이닝 동안 피홈런 3개를 허용하며 4실점 하는 등 부진했지만 라이언 보루키가 구원 등판해 진화했다. 타석에선 트레이스 쇼가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보 비셋, 블라디미르 게리로 주니어 등이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때리며 토론토의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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