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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확산세 줄었지만…어린이집·요양시설·성경모임서 확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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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데이케어센터 19명·관악 어린이집 7명·동대문 성경모임 19명

관악 사우나·강남 오피스텔·부동산업체·인천 생명길교회 등

뉴스1

지난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4명 발생한 서울 강남구 소재 오피스텔 대우디오빌에 코로나19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0.9.2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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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어린이집·요양시설·종교 소모임 등 기존 집단감염에서 추가 확진자가 꾸준히 이어졌다.

2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Δ서울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주간 노인요양시설) Δ관악구 사랑나무 어린이집 Δ동대문구 성경모임 Δ강남구 대우디오플러스(오피스텔) Δ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사우나 Δ강남구 디와이디벨로먼트(부동산업체) Δ인천 계양구 생명길교회 Δ전북 익산시 인화동 사무실 등이다.

서울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에서는 1명이 추가 확진돼 총 19명이 누적 확진됐다. 지표환자(첫 확진자)를 포함해 센터 이용자가 9명, 종사자 6명, 가족 및 지인이 4명이다.

관악구 사랑나무어린이집에서는 어린이집 원생 1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이다. 또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사우나에서는 지난 24일후 역학 조사 과정에서 4명이 관련 확진자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었다.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에서는 2명이 추가 확진돼 총 48명이 누적 확진됐으며, 강남구 디와이디벨로먼트에서는 지난 18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조사과정에서 8명이 늘어 총 9명이 누적 확진됐다.

동대문구 성경모임에서는 가족 및 지인 확진자 1명이 늘어 총 19명이 확진됐다. 인천 계양구 생명길교회에서도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인 전북 익산시에서는 인화동 사무실 관련 조사과정에서 7명이 추가되 총 17명이 누적 확진됐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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