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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류현진이 쉰다면, 워커 1차전" 캐나다 기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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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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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에이스 류현진이 포스트시즌 1차전에 선발 등판 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7이닝 100구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토론토는 양키스에 4-1로 승리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류현진 활약은 토론토에 다양한 의미가 있었다. 토론토 선발투수의 2019년 이후 첫 7이닝 투구였다. 또한, 이날 승리로 토론토는 2016년 이후 4년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게 됐다.

토론토는 오는 30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포스트시즌 1차전을 치른다. 류현진이 1차전에 나서게 된다면 4일 휴식 후 선발 등판이다. 토론토 찰리 몬토요 감독과 로스 앳킨스 단장은 류현진 1차전 선발 출전에 대해 물음표를 던졌다.

캐나다 매체 '토론토선' 롭 롱리 기자는 몬토요 감독 발언을 SNS로 알렸다. 롱리는 몬토요 감독은 미국, 캐나다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포스트시즌 1차전에 시작하지 못한다는 힌트를 줬다"고 전했다.

롱리 기자는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은 25일 100구를 던졌고 통증이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하루 더 휴식하고 1차전은 타이후안 워커가 배정될 것이다"며 워커-류현진 순으로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워커는 2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42구를 던졌다. 워커가 1차전에 나서게 되면 3일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르게 된다.

앳킨스 단장은 선발진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토론토 투수진을 최적화 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 플레이오프 로테이션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류현진이 1차전 선발로 나설지 장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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