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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주간 EPL 프리뷰] '최강 듀오' 손흥민-케인, 뉴캐슬전도 '화력 폭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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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지난 시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상 최고의 '축구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돌아왔다. 무관중 경기가 아쉽지만 이제 안전하게 안방에서 '주말 예능' EPL을 즐길 시간이다. 국내 최초 EPL 종합 프리뷰 콘텐츠 '주간 EPL 프리뷰'도 많이 사랑해주시길. [편집자주]

지난 시즌 유럽대항전 출전으로 1라운드 경기를 소화하지 않았던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희비가 엇갈렸다. 맨시티는 우승 후보다운 경기력을 보여주며 '천적' 울버햄튼을 제압하며 복수에 성공했고, 맨유는 지난 시즌 후반기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팰리스에 1-3 충격패를 당했다. 맨유 입장에서는 이번 3라운드 승리가 절실하다.

2라운드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팀은 토트넘이었다. 1라운드에서 에버턴에 패배를 당했던 토트넘이 무려 4골을 기록한 손흥민의 활약상에 힘입어 5-2 대역전승을 기록했다. 또한 이 경기에서 케인이 1골 4도움을 올리며 손흥민과 함께 좋은 시너지 효과를 냈다.

2라운드 최고의 빅 매치 첼시와 리버풀전의 승자는 리버풀이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도 많았다. 크리스텐센의 퇴장, 케파의 치명적인 실수, 티아고 데뷔전, 알리송의 PK 선방 등 다양한 이야기가 나왔고, 결국 리버풀이 승리를 따내며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보여줬다.

이제 3라운드다. 레스터, 에버턴, 아스널, 리버풀, 팰리스가 2연승에 성공한 가운데 맨유와 맨시티가 제 자리를 찾아갈지 관심사다. 맨유는 브라이튼을 상대로 첫 승을 노리고, 2연승을 거두고 있는 팰리스와 에버턴의 경기도 주목해야 한다. 특히 맨시티vs레스터, 리버풀vs아스널의 우승 후보 맞대결에 관심이 집중된다.

[주간 EPL 이슈] '2경기 8골 관여' 손흥민-케인, EPL 최고의 공격 듀오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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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EPL 최고의 공격 듀오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지난 2경기에서 8골 모두 관여하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시작은 지난 사우샘프턴전이었다. 나란히 선발 출전한 손흥민과 케인이 무려 5골을 합작했다. 손흥민이 4골, 케인이 1골 4도움을 기록하자 영국 'BBC'는 "손흥민과 케인은 서로 텔레파시를 주고받는 것 같은 호흡을 보여줬다. 베일이 출전하면 토트넘은 세계 최고의 공격진을 구축할 것이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흥민과 케인의 활약은 유로파리그에서도 이어졌다. 무리뉴 감독은 유로파 3차 예선 스켄디야를 상대로 무리뉴 감독이 부분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하면서도 손흥민은 빼지 않았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필두로 라멜라, 베르바인, 델리 알리, 은돔벨레, 해리 윙크스, 세르쥬 오리에, 산체스, 알더베이럴트, 데이비스, 조 하트를 내세웠다.

손흥민이 기대에 부응했다. 전반 5분 정확한 패스로 라엘라의 선제골을 이끌어냈고, 후반 24분에는 추가골까지 기록했다. 이후 후반 34분 손흥민은 또 한 번 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를 추가했다.

경기 후 축구전문분석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9.4점을 부여하며 최고점을 부여했다. 토트넘 내에서는 라멜라가 9.2점, 은돔벨레가 7.7점, 골을 넣은 케인이 7.3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영국 'BBC'는 손흥민의 활약을 두고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 토트넘에는 값을 매길 수 없는 훌륭한 선수"라며 평가를 남겼다.

주목해야하는 것은 손흥민과 케인의 영향력이다. 지난 사우샘프턴과 리그 2라운드에서 각각 4골, 1골 4도움을 기록했던 손흥민과 케인이 이날도 좋은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후반에 케인이 투입되자 손흥민이 측면으로 이동했고, 후반 34분에 손흥민의 택배 크로스를 케인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날 나온 3골 모두 손흥민과 케인이 관여한 셈이다.

지난 두 경기에서 나온 8골 모두 손흥민과 케인이 직접적으로 관여했다. 손흥민은 5골 2도움, 케인은 2골 4도움이다. 영국 현지에서는 손흥민이 토트넘에 합류한 지난 2015년 이후 가장 많은 골을 합작한 공격 듀오라며 손흥민과 케인의 활약을 주목하고 있다.

[주간 EPL 아더매치] '개막전 충격패' 맨유, 반전에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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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팰리스와의 개막전에서 1-3으로 패배하며 불안하게 시즌을 출발했다. 6년 만의 홈 개막전 패배이자 25년 만의 개막전 3실점이라는 불명예 기록도 함께 떠안았다. 스코어에서 드러나듯, 패배의 주요 원인은 '수비 불안'이었다. 특히 린델로프의 실수가 치명적이었다. 수차례 상대 공격수들에게 돌파를 허용하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순위표 최상단을 노리는 맨유로서는 달갑지 않은 부진이고, 브라이튼을 상대로 반전에 성공해야 한다.

흥미로운 매치업은 또 있다. 개막 후 2연승을 달리고 있는 팰리스와 에버턴이 맞대결을 펼친다. 특히 팰리스는 자하, 에버턴은 하메스와 칼버트-르윈의 발끝을 주목해야 하고, 화끈한 공격 축구가 예고되고 있다. 여기에 승격 후 엄청난 화력을 보여주고 있는 리즈는 셰필드를 상대로 연승을 노리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폭풍영입하며 우승 후보로 떠오른 첼시는 리버풀전 패배를 뒤로 하고 WBA 원정을 떠난다. 주중에 열린 리그컵 경기에서 하베르츠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첼시는 이적생들이 빠르게 녹아들고 있고, 이번 경기에서도 베르너와 하베르츠의 독일 듀오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밖에도 맨시티와 레스터의 경기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상위권 판도에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주간 EPL 빅 매치①] '최강 듀오' 손흥민-케인, 뉴캐슬전도 '화력 폭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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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리그, 컵대회, 유로파 예선을 치르고 있는 토트넘은 주중과 주말에 연달아 경기를 치르고 있고, 살인적인 스케줄을 앞두고 있다. 주중 초반에 열릴 예정이었던 리그컵 경기가 상대팀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인해 취소된 것은 다행이지만 유로파리그 예선을 치른 후 곧바로 리그 경기를 소화하는 일정이다.

특히 손흥민의 체력이 걱정된다. 지난 2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무려 4골을 퍼부었던 손흥민이 지난 유로파리그 3차 예선 스켄디야전에서도 선발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했고, 토트넘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이번 뉴캐슬전도 선발 출전을 예고하고 있다.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을 비롯한 다수의 매체들은 손흥민이 이번에도 선발 출전할 것이라 전망했다. 특히 영국 현지에서는 손흥민과 케인의 호흡이 이번에도 빛날 것이라 예상하고 있고, 손흥민과 케인 모두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주간 EPL 빅 매치②] '2연승' 리버풀vs아스널, 클롭vs아르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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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후 2연승을 달리고 있는 리버풀과 아스널이 만난다. 두 팀 모두 2경기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리버풀은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아스널은 지난 시즌 후반기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리버풀의 클롭, 아스널의 아르테타 감독의 지략대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고, 이번 라운드 최고의 빅 매치로 불리고 있다.

양 팀 모두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잘 보내며 필요한 포지션에서 보강을 했다. 리버풀은 마누라 라인을 지원 사격할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티아고와 측면 공격수 조타를 영입했고, 아스널은 윌리안, 마갈레스 등을 영입하며 공수 모두에서 보강을 했다. 여기에 아스널은 이적설이 돌았던 오바메양과 라카제트를 잡으면서 윌리안과 함께 막강한 화력을 구축하게 됐다.

날카로운 창 그리고 조금은 불안한 수비가 관전 포인트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들어 반 다이크와 고메스의 센터백 라인이 흔들리며 불안함을 노출하고 있고, 아스널은 3백을 가동하며 수비 안정화를 가져가고 있지만 리버풀의 막강한 마누라 라인을 막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주간 EPL 승부예측] '2연승' 리버풀vs아스널,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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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승 6명.

이번에도 불안하다. 개막전에서 토트넘 승리에 올인을 했었지만 모두가 틀려 '축알못'이라 놀림을 받았던 아픈 기억이 있다. 근데 또 리버풀 승 올인이다. 물론 리버풀의 전력이 강한 것이 사실이지만 아스널의 전력도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언제든 승부의 결과는 바뀔 수 있다.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스포츠 베팅게임) 업계 1위' 스포라이브는 축구 도사 티아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지만...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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