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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세인트루이스 DH 1승1패로 PS 희망 살렸다…MIL 린드블럼은 3실점 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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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몰리나가 지난 24일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 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더블헤더(DH) 1차전에서 패배해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PS) 진출에 비상이 걸렸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DH 2차전 승리로 한시름 놓게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와 DH 경기에서 1차전에 0-3으로 패배했지만 2차전에서 9-1 대승을 거두며 1승 1패로 DH를 마쳤다. 이번 경기 결과로 세인트루이스는 29승 27패(승률 0.518)로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2위 자리를 수성했다. 하지만 3위 신시내티와 승차가 0.5게임에 불과하기 때문에 향후 펼쳐질 경기 결과에 따라 PS 진출 여부가 갈릴 전망이다.

한편 밀워키 브루어스는 DH 2차전에 KBO에서 뛰었던 조쉬 린드블럼(33)을 선발로 내보내 승부수를 띄웠다. 최근 2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을 거뒀고 평균자책점 0.87을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기대가 컸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2⅓이닝 동안 3실점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3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이번 패배로 갈 길 바쁜 밀워키는 28승 30패(승률 0.483)로 NL 중부지구 4위에 머무르게 됐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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