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티플라워는 '꽃을 통한 어린이 자선'(Flower for charity, Charity For children)이란 슬로건을 내건 소셜벤처다. 이번에 애란원에 상품을 후원하게 된 것도 기업 이념을 실현하자는 취지에서다.
업체 관계자는 "어린이에게 가장 중요한 보호자 중 하나는 어머니"라면서 "이 같은 마음에 정기 꽃 후원을 결정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움 요즘 미혼모들이 거주 공간 내에서 자연 속 꽃과 그린 소재로 꽃꽂이를 하면서 힐링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아울러 채리티플라워는 공식 쇼핑몰에서 사회 취약 계층 어린이를 위한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구매 시 책정된 배송비를 저소득 가정 어린이를 후원하는 데 쓰기로 했다. 본래 플라워 상품은 대형 박스에 담겨 택배비가 4000원가량으로 책정됐는데, 이를 1500원으로 낮추고 이 금액 전액을 후원하기로 한 것이다.
채리티플라워는 취약계층 어린이 및 미혼모를 지원하는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애란원 미혼모들에게는 아이 출산 및 생일에 맞춰 꽃 선물을 제공하기로 했다. 매월 정기적으로 꽃 DIY 상품 후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양육을 위해 힘쓰는 미혼모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겠다는 게 업체 측 얘기다.
애란원 입소자들이 꽃 DIY 상품으로 꽃꽂이를 체험 중이다/사진제공=채리티플라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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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you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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