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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포항 소모임 60~70대 6명 코로나 확진...누적 90명 방역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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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경북 포항시청. (뉴스1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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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6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90명으로 늘어났다.

26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는 북구에 거주하는 60~70대 확진자 4명과 남구에 거주하는 70대 2명 등 총 6명이다.

역학조사에서 확진자들은 앞서 22일 확진판정을 받은 7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고 79번과 84~88번,90번 확진자 등 7명은 밀접접촉자로 확인됐다.

79번 확진자는 지난 21일 신병치료차 포항성모병원을 방문 입원 전 코로나19검사에서 일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79번 확진자 등은 특정 장소에서 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밝혀졌다"며 "모임 장소에 확진자들 이외 다른 시람들이 더 있었는지를 파악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에 대한 이동동선을 재난안전문자로 시민들에게 알리는 한편 추가 확진자들에 대한 이동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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