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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류현진, 美 매체가 선정한 PS 진출팀 1선발 랭킹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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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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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가을야구 진출팀 1선발 랭킹에서 9위에 올랐다.

미국 블리처리포트는 27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진출 팀들의 1선발을 대상으로 랭킹을 매겼다. 류현진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토론토는 류현진이 에이스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며 4년 8000만 달러의 계약을 했고, 류현진은 그 역할을 수행했다"면서 "류현진은 67이닝을 소화하며 5승2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했다. 이닝 당 출루허용률(WHIP)은 1.15였으며, 72개의 탈삼진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5일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정규시즌을 인상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또 "류현진은 그동안 포스트시즌 8경기에 등판했지만 평균자책점 4.05로 꾸준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5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챙겼다"면서 "토론토가 가을야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류현진이 어깨에 많은 짐을 짊어져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블리처리포트가 선정한 1선발 랭킹 1위에는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선정됐다. 트레버 바우어(신시내티 레즈), 게릿 콜(뉴욕 양키스),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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