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2020 조아바이톤배 루키바둑리그 14라운드에서 강지성 바둑학원이 서울 한종진 바둑도장을 2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
|
모든 경기를 마친 2020 조아바이톤 루키바둑리그 최종결과 강지성 바둑도장과 한종진 바둑도장, 여수 진남토건이 10승 4패로 동률을 기록해 개인승수로 순위가 결정됐다. 27승을 거둔 강지성 바둑학원이 26승을 올린 한종진 바둑도장을 1승 차이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으며, 진남토건은 23승으로 3위로 리그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선수에게 수여하는 다승상은 강지성 바둑학원 우승의 일등공신, 권효진 2단이 차지했다. 12승 2패의 성적으로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다승왕에 오른 권효진 2단에게는 장학금 150만원이 주어졌다.
조아제약에서 직접 선정한 조아바이톤상은 3년 연속 진남토건에서 활약한 최윤상에게 돌아갔다. 이번 시즌 10승 4패로 다승 공동 3위에 오른 최윤상 선수는 아마추어 선수 중 유일하게 다승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윤상에겐 장학금 100만원과 조아바이톤이 수여됐다.
개인 시상에 이어 열린 단체 시상식에서는 우승 강지성 바둑학원에 장학금 2200만원과 트로피, 준우승 한종진 바둑도장에 장학금 1100만원과 트로피를 전달했다.
이 밖에 3위 여수 진남토건에는 9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졌으며, 4위 순천 한국바둑중고등학교에는 700만원, 5위 서울 충암바둑도장에 6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6위 서울 바둑학교에 500만원, 7위 서울 올댓마인드에 450만원, 8위 부산 이붕장학회에 400만원의 장학금을 가져갔다.
지난 8월 1일 개막해 두 달간 열전을 펼친 2020 조아바이톤 루키바둑리그는 8개팀 더블리그(14라운드) 총 56경기, 168국의 정규리그로 모든 순위를 가렸다.
fineview@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