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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동치미’ 방은희 고3 아들 깜짝 등장…“엄마, 20살 연하 남친 만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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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배우 방은희가 속깊고 다정다감한 고등학교 3학년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남편이 없어야 행복하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은희는 올해 고3인 19살 아들 김두민과 보내는 일상을 공개했다. 방은희의 아들은 게임을 하다가 밤늦게 잠든 엄마를 직접 깨우는가 하면 아침까지 직접 만들어 놓아 주변을 놀라게 했다.

제주도에 있는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방은희의 아들은 자신이 고3인지도 모르는 엄마를 향해 “왜 이렇게 나한테 무관심하냐?”라며 서운해하면서도 방은희의 빵에 직접 잼까지 발라주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또한 방은희는 아들의 연애사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방은희는 “혹시 최근에 만나는 여자친구는 없냐”라고 묻자 아들은 “조금 애매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방은희는 “그런데 왜 귀가 빨개지냐”라고 놀리기도.

이윽고 방은희의 아들은 “엄마나 남자친구를 좀 만들어라”라고 엄마의 연애를 추천했다. 하지만 방은희는 “엄마는 이번 생은 아닌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아들은 “엄마가 외국인을 만났으면 좋겠다. 20살 연하 괜찮다”며 “내가 나중에 미국으로 대학에 가게 된다면 스무살 연하 잘생긴 형을 소개해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들은 “세 번째가 진짜라는 말이 있지

않나. 엄마한테는 다정했으면 좋겠다. 애교도 많이 부리고, 표현도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며 속 깊은 면모를 보여줬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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