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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LG유플러스,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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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유비케어·GC녹십자헬스케어 MOU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LG유플러스는 유비케어, GC녹십자헬스케어와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공동 개발과 사업협력을 위한 3자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25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LG유플러스 박종욱 전무(사진 왼쪽), 유비케어 이상경 대표(가운데), GC녹십자헬스케어 전도규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있는 모습. 2020.09.27. [LG유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유비케어[032620], GC녹십자헬스케어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사업에 협력하는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으로 3사는 건강검진, 진료 이력 등 의료 데이터와 통신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한 서비스 개발에 협력한다.

유비케어는 의원용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솔루션 기업으로, 의약품 데이터 및 시장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올해 상반기 유비케어를 인수한 후 데이터에 기반한 디지털 헬스케어 신사업을 추진하는 데 속도를 내는 중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관련한 플랫폼 네트워크 환경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제공한다. 유비케어와 GC녹십자헬스케어는 건강·의료 데이터 분석 및 서비스, 플랫폼 운영 역량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만성질환자, 노약자, 육아 중인 부모 등 건강에 관심이 큰 소비자에게 통신 요금제와 연계한 건강관리, 질환 예방·관리 구독 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전무는 "이번 제휴로 단절된 이종 산업간 융합이 가능한 기술적, 법적 환경이 조성돼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분야가 본격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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