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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일)

[종합] `오! 삼광빌라` 황신혜, 진기주 최우수상 정정... 진기주♥이장우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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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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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황신혜가 진기주에게 최우수상을 재시상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는 이빛채운(진기주 분)에게 최우수상을 다시 시상한 김정원(황신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빛채운은 언제나 친절한 이순정(전인화 분)의 모습에 속상함을 내비쳤다. 그는 "엄마는 도대체 속이 있는 사람이야? 없는 사람이야? 내가 엄마 배신하고 친부모 찾겠다고 돌아다니는 거 서운하지 않아?"라고 물었다. 그럼에도 이순정은 "그게 왜 서운해? 그럴 수도 있지"라며 "엄마는 네 맘 다 이해해"라고 답했다. 이에 이빛채운은 이순정의 반응에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빛채운은 이해든(보나 분), 이라훈(려운 분)을 챙기느라 마음 고생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서러움을 토로했다. 그는 이순정을 힘들게 한 이만정(김선영 분)에게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결국 이순정은 "다 해산해"라고 싸움을 중단시켰다. 이라훈은 "나 아픈 거 때문에 누나가 힘든 줄 몰랐어"라며 이빛채운의 말에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이빛채운은 김정원의 인턴직 제안을 거절하기로 마음 먹었다. 이어 그는 우재희(이장우 분)를 만나기로 결정했다. 이빛채운은 "시간도 없는데 그만 튕기시고. 저 끼워주시는 거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결국 우재희는 이빛채운과 함께 일하기로 결정했다. 이빛채운은 '그냥 감으로 한 번 와봤는데 일거리가 기다리고 있었다. 엄마의 미신이 맞았나?'라고 독백했다.

우재희와 이빛채운은 본격적으로 협업을 진행했다. 우재희는 "당선돼서 연수 간다면서요? 언제 가요? 알고 있어야 스케줄을 맞춰야 할 거 아니에요"라고 물었다. 이빛채운은 "안 가요. 공모 당선 취소됐대요. 심사에 착오가 있었대요"라고 답했다.

우재희는 의아함을 내비쳤다. 그는 "받아들이지 말고 파 봐요"라며 "타협안 제시한 거네. 예를 들면 인턴 자리 준다든지"라고 했다. 이어 "그 회사 어디에요? 끝까지 투쟁해야지. 타협이란 건 말이죠. 도망이에요. 도망보다 더 비굴한 거지"라며 이빛채운을 격려했다.

김정원은 이빛채운에게 최우수상을 주자고 장서아(한보름 분)에게 말했다. 장서아는 "나 걔랑 마주치는 거 싫어"라고 거부했다. 그럼에도 김정원은 "피하지 말고 받아들이자"고 했다. 이어 "서아야. 더이상 엄마 실망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경하게 대응했다.

이빛채운은 인턴 제안을 거절하기 위해 LX패션으로 향했다. 그는 장서아가 회사에서 높은 자리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빛채운은 '장서아, 너였어. 내가 최우수 된 거 알고 네가 당선 취소한 거였어. 나랑 마주치고 싶지 않으니까. 지은 죄가 있으니까'라고 했다.

이빛채운은 "배려해주신 건 감사하지만 사양하겠습니다"라며 "째째해지고 싶지 않아서요"라고 김정원에게 거절 의사를 밝혔다. 이어 "표절에 대한 제 억울함은 풀리지 않았는데 그걸 위로하는 의미의 대가는 받을 수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정원은 "우리 심사팀하고 의논해봤는데 빛채운 씨 최우수 당선, 인정하기로 했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심사에 착오가 있었어요. 회사를 대표해서 빛채운 씨에게 사과할게요"라고 했다. 이를 들은 이빛채운은 '서아 때문이겠죠'라고 생각했다. 그는 "좀 이해가 되지 않아서요. 저번에는 대표님 작품이 제 표절의 증거라고 하셨는데 이제는 착오라고 하셔서요"라고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빛채운은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며 "오는 길에 서아를 봤어요. 이제야 알게 됐습니다. 서아가 대표님 따님이라는 사실을요. 저 사실 서아 중학교 동창이에요. 그때 그 학폭 사건으로 자퇴했던"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저를 채용 하실 건지 여쭤보고 싶습니다"라고 했다. 이를 들은 김정원은 "이 일이 무슨 상관이죠?"라고 되물었다. 이빛채운은 장서아 앞에서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오! 삼광빌라’는 다양한 사연들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든 사람들, 타인이었던 이들이 서로에게 정들고 마음을 열고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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