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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황의조 교체출전' 보르도, 니스와 0-0 무승부…3경기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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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지롱댕 보르도에서 뛰는 황의조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황의조(28)가 교체 출전한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 지롱댕 보르도가 니스와 무승부를 거뒀다.

보르도는 27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0-2021 리그앙 5라운드 홈 경기에서 니스와 0-0으로 비겼다.

직전 두 경기에서 1무 1패에 그친 보르도는 이날까지 3경기 무승(2무 1패)을 이어가며 승점 6(1승 3무 1패)을 기록했다.

개막 후 4경기에 선발 출전했던 황의조는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 후반 22분 교체 투입됐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황의조는 이번 시즌 2라운드 앙제와의 경기에서 도움 1개를 기록한 바 있다.

전반 초반 니스가 공격 주도권을 잡으면서 보르도는 간간이 역습 기회를 노렸다.

전반 10분 니콜라 드 프레빌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날린 오른발 슈팅이 니스 골키퍼 왈테르 베니테스의 선방에 막혔다.

사무엘 칼루가 세컨드 볼을 잡아 헤딩 슛으로 재차 연결했지만, 또 한 번 골키퍼가 막아냈고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졌다.

보르도는 전반 26분에도 토마 바시치의 날카로운 슈팅이 베니테스에게 막히면서 좀처럼 득점 기회를 얻지 못했다.

니스는 전반 30분 피에르 리스 멜루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날린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0-0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23분 보르도는 칼루를 빼고 황의조를 투입했다.

황의조는 투입된 지 2분 만에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후반 33분과 41분에는 크로스를 두 차례 올렸으나 상대 골키퍼가 공격을 차단하면서 공격포인트를 쌓는 데는 실패했다.

니스는 이날 전반에 이어 후반에도 두 차례 골대를 맞추는 '골대 불운'으로 아쉬움을 삼켰고 결국 양 팀 모두 골망을 흔들지 못한 채 경기가 종료됐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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