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9 (화)

김용호 추가 폭로→이종원 도박 의혹 해명 “대출 갚고 있었는데…”(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 씨가 배우 이종원의 도박을 폭로했다. 이 가운데 이종원이 직접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김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에 ‘도박 중독 연예인들, 실명 공개!!!’에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다수의 연예인들을 언급하며 도박 의혹을 언급했다. 탁재훈, 변수미 등에 대해 이야기한 뒤 마지막으로 이종원을 지목, 이와 함께 통화내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매일경제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 씨가 배우 이종원의 도박을 폭로했다. 사진=유튜브 캡쳐


이종원은 전화통화에서 “3년 전에 사진 찍힌 것은 마닐라 쪽에 호텔 지나가다가 제가 무심코 앉아 가지고 앞에 누가 카메라 들고 있는 거 보고 아차 싶어서 일어났어요. 그리고 연예인이면 다 돈 많다고 생각하는데 물론 크게 했던 분들 계시고 재미로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그렇게 크게 할 정도로 배포도 안되고. 경제적인 능력도 솔직히 3년 전만 해도 제가 대출 갚고 있었거든요”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이코노미 제일 싼 것 해가지고 가기도 하고 그런 식으로 경비를 아끼다 보니까 거기서 쓸 수 있는 돈이 한계가 있어요. 거기 아는 형님들과 술먹고 운동하고 그러다가 정킷 거기 가면 음료수, 커피 그런 걸 주는 공간이 있었어요. 무심코 가서 편하게 생활하다 보니 사람들 눈에 띄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해명했다.

또 이종원은 “아주 안했다고 이야기는 안 할 게요. 제가 아마 정킷에서 플레이는 안 했습니다. 성범이 같은 경우도 그날 제가 만났어요. 그때 호텔에서 행사할 때 성범이하고는 제가 유대관계가 있어 가지고 왔다고 해서 찾아가서 잠깐 이야기하고 재밌게 놀다 가라 했어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 같은 경우는 거기서 짧게는 2주. 길게는 한 달 정도 집에 있다 보니까 그런 생각들을 하나봐요. 그러다 보니까 ‘저 사람은 여자 있을거야’라고 소문이 났더라”라고 말했다.

앞서 김용호는 개그맨 강성범의 도박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강성범은 억울함을 토로하며 반박했다. mkculture@mkculture.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