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영화로 풀어본 ‘아동권리’… 11월 14∼22일 온라인 영화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동아일보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영화제 현장.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11월 14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아동권리영화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아동권리영화제는 2015년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아동의 목소리를 알리고 아동을 권리를 가진 주체로 바라보자”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국내 처음 아동권리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화제로 출발했다.

영화제는 매해 11월 아동권리주간을 맞아 열리며 아동학대, 전쟁과 아동권리, 빈곤, 차별 등 다양한 시선에서 아동권리를 바라본 영화들을 통해 아동권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긴다.

초창기 서울 소재의 극장에서 열렸던 영화제는 2019년 유엔아동권리협약 30주년을 맞아 서울뿐 아니라 전국 5개 지역에서 개최함으로써 보다 많은 관객들을 맞이했다. 2020년은 코로나19로 관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영화제로 진행된다. ‘우리 모두가 이야기하는 아동권리’라는 슬로건 아래 단편영화 공모전을 처음 선보인다.

아동권리 단편영화 공모전은 아동을 사랑하고 아동권리 증진에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셰어런팅, 초상권, 디지털 괴롭힘 등 온라인상에서 침해당할 수 있는 아동권리에 관한 내용이거나 아동의 성장과정에서 아동권리를 바라볼 수 있는 내용을 담은 단편 영화 형식의 영상이면 접수할 수 있다.

대신 세이브더칠드런의 ‘아이가 행복한 유튜브 만들기 가이드라인’과 ‘아동권리 보호를 위한 미디어 가이드라인’, 영화 ‘우리집’ 촬영 수칙(영화사 아토, 윤가은 감독)을 참고해 제작해야 한다. 본선에 오른 작품은 영화제 기간 사이트에 게시되며 11월 22일 폐막일에 수상작을 발표한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