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교황,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무력분쟁에 "대화로 해결" 촉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무력 충돌이 재발한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간 대화를 통한 분쟁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교황은 27일 주례한 주일 삼종기도에서 양측의 무력 충돌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보도에 우려를 나타내며 "코카서스 지역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자"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당사국들에 선의와 형제애를 보여줄 것을 요청한다"면서 무력이 아닌, 대화와 협상을 통한 분쟁 해결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교황은 2016년 두 나라를 사목 방문한 바 있습니다.

아르메니아는 아르메니아 정교를, 아제르바이잔은 이슬람교를 각각 믿습니다.

옛 소련연방에 속했던 두 나라는 분쟁 지역인 아르차흐로 불리는 나고르노-카라바흐를 놓고 또다시 군사 행동을 강행하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 [마부작침] 아무나 모르는 의원님의 '골목식당'
​▶ [뉴스속보] 코로나19 재확산 현황
▶ 더 깊은 인물 이야기 '그, 사람'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