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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뿌리기술 분야 최고 기업·기술인 포상…대화금속 대통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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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뿌리기술 경기 대회…총 56명에 시상

뉴스1

제28회 뿌리기술 경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대화금속의 니켈-크롬표면처리 제품.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권혁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비앤디파트너스에서 제28회 뿌리기술 경기대회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수 뿌리기술인력 발굴과 기술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뿌리기술 경기대회는 1991년 도금경기대회로 시작해 올해로 28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간 해당기업과 폴리텍대학, 온라인 등을 통해 실시했으며 주조·금형 등 6대 뿌리기술분야 단체·개인(일반·학생) 총 514명이 참가해 경합했다.

올해 대통령상에는 대화금속이, 국무총리상에는 동하금속 등 4개사가 선정됐다. 또 산업부장관상 등에는 해군 2함대 사령부,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학생 등 51명이 선정됐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대화금속의 니켈-크롬표면처리 제품은 기존 방식보다 인체유해성이 낮은 친환경 생산 방식인 3가크롬 도금방식으로 제작된 제품이다. 현재 라디에이터그릴·엠블렘·휠 등에 적용하고 있으며, 염수분무시험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인정받았다.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해군 2함대 사령부 2수리창은 해군력의 핵심인 함정, 해경정의 수리‧정비지원을 주 임무로 하는 부대로 100기압까지 누수없는 용접기술, 1000시간 염수분무 시험을 통과하는 표면처리기술로 용접·표면처리분야 2관왕을 차지했다.

포철공고 학생 12명은 몰드설계·표면처리·용접·열처리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장관상을 받았다.

수상자들은 기능사 자격증 획득 인센티브, 뿌리기업 취업 지원과 고등학생 장학금 지급, 대학진학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는다.

박동일 산업부 소재부품장비협력관은 "코로나19로 뿌리업계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경기대회에 참가해 우리나라 뿌리기술의 우수성을 보여준 모든 분들의 노력에 감사한다"면서 "뿌리기업의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뿌리산업이 고부가가치화, 첨단화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확대해가겠다"고 밝혔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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