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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어게인TV]”이건 말도 안 돼”…‘구해줘 홈즈’ 염원했던 30승 선물에 양팀 ‘대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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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복팀이 신혼집 대결에서 승리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30승의 고지를 넘기지 못한 덕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복팀에서는 이수경, 덕팀에서는 지숙, 이두희가 인턴 코디로 출격해 합정역, 사당역 인근의 신혼집 매물을 찾았다.

덕팀의 두 번째 매물은 2004년 준공된 망원동 아파트. 아파트 외부를 본 박나래는 “저기 김민경 씨 집이었는데?”라며 놀랐다. 김민경이 지난 출연에서 “저기 저희 집이에요”라고 알려준 아파트였던 것. 김숙 역시 “저기 매물이 잘 안 나오는 곳이다”라며 잘 알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덕팀 역시 리모델링 전후를 사진으로 비교해 구경하는 재미를 줬다. 결혼을 앞둔 지숙, 이두희는 “우리는 어떻게 할까?”라며 자신들의 신혼집을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붐은 “의뢰인에게 신경 써달라”고 만류한 끝에 “이제 ‘우리는’이라는 단어는 금지다”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수리수리 올수리’ 하우스는 올화이트 인테리어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김숙은 “이 집이 예산에 들어오나?”라며 “내가 가고 싶다”고 감탄했다. 이 집은 세 번째 방인 취미방을 공개해 쐐기를 박았다. 이두희는 “키보드를 보니 집주인이 뭘 좀 아시는 분인 것 같다”며 “요즘 재택 근무도 많아 이렇게 홈 오피스로 쓸 공간이 중요한 것 같다”고 호평했다. 이 집은 매매 7억 4천으로 “너무 마음에 들면 7천 중반까지 괜찮다”는 의뢰인에 예산에 딱 맞는 가격을 자랑했다. 덕팀은 이 집을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복팀의 매물은 합정동에 위치한 ‘합치면 정이되는 합정 아파트’였다. 붐은 “예산으로 합정을 갈 수 있었냐”며 놀랐다. 채광 가득한 3베이 구조의 아파트에 박나래는 “이런 집이 실용성 넘치는 집이다”라며 흡족해했다. 이 집은 방 3개, 화장실 2개에 한강공원까지 가까운 입지, 매매 6억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덕팀을 놀라게 했다. 복팀이 이 집을 최종매물로 결정하자 붐은 “위치와 인테리어의 대결”이라고 말했다.

결정을 앞두고 김숙 팀장은 “저희 덕팀이 오늘 이기면 30승이다”라며 “10승, 20승을 모두 놓쳤는데 30승 선물이 뭔지 궁금하지 않냐”고 설레어 했다. 모두가 궁금해한 30승 선물은 바로 특별 주문 제작한 스튜디오 테이블이었다. 그동안 다리가 들어가지 않아 불편한 테이블에 불평을 토로해왔던 복팀은 선물이 공개되자 일제히 “이건 말도 안 된다”며 반발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의뢰인이 ‘합정 하우스’를 선택하며 덕팀의 30승이 좌절됐고 복팀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다음 방송에서는 과연 덕팀이 30승을 달성할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수원, 동탄 지역의 전세 임대주택을 찾는 임형준, 육중완의 모습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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