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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토론토, 볼티모어에 패배…탬파베이와 PS 대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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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8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패하며 포스트시즌 첫 관문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를 만나게 됐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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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상대가 탬파베이 레이스로 정해졌다.

토론토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샬렌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최종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서 5-7로 졌다.

32승28패를 기록한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 그리고 리그 포스트시즌 8번 시드가 확정됐다.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볼티모어는 25승35패로 동부지구 4위에 올랐다.

8번 시드는 1번 시드와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맞붙는다. 아메리칸리그 1번 시드는 동부지구 1위 탬파베이 레이스다. 토론토와 탬파베이는 오는 30일 1차전을 치른다.

토론토는 2회말 조나단 데이비스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초 1-1 동점을 허용했지만, 3회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솔로 홈런과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투런 홈런이 터지며 4-1 리드를 잡았다.

토론토의 리드는 오래 가지 못했다. 4회초와 5회초 연거푸 3실점하며 동점, 역전을 허용했다. 4-7로 끌려가던 중 8회말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만회했지만 결국 5-7로 패했다.

선발투수 태너 로어크가 4이닝 5피안타 2볼넷 4실점(2자책)으로 부진했고, 두 번째 투수 야마구치 슌도 2이닝 4피안타 1볼넷 3실점으로 무너졌다. 구리엘 주니어는 4타수 4안타(1홈런)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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