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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버디쇼' 배상문, PGA 푼타카나 챔피언십 공동 28위로 유종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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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최종라운드 이븐파…공동 33위

뉴스1

배상문.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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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배상문(34)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클럽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배상문은 27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코랄레스 골프클럽(파72·766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배상문은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28위로 대회를 마쳤다. 공동 28위는 최근 2시즌 배상문이 출전했던 11개 대회 중 최고 성적이다.

배상문은 1번홀(파4)과 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4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해 상승세가 끊어지는 듯 보였다.

그러나 배상문은 5번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나아가 6번홀(파4), 7번홀(파5), 8번홀(파4)에서도 잇달아 버디에 성공했다. 4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좋은 분위기로 전반을 마쳤다.

배상문은 12번홀(파5)에서 버디 1개를 추가했다. 이후에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파 행진을 펼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우승은 18언더파 270타를 친 미국의 허드슨 스와포드가 차지했다. 스와포드는 지난 2017년 1월 커리어 빌더 챌린지 이후 3년8개월 만에 PGA투어 2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3라운드 선전으로 기대를 모았던 김주형(18·CJ대한통운)은 최종 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김주형은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 공동 3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아쉽게 톱10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김주형은 PGA투어에서 개인 최고 성적(종전 세이프웨이 오픈 공동 67위)에는 성공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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