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63078870 0232020092863078870 03 0301001 6.1.20-RELEASE 23 아시아경제 0 false true false false 1601246529000 1601246541000

이베이코리아, 언택트 추석에 '신바람'

글자크기

추석 전 14~23일 매출 분석

전 상품군 전년비 판매량 17% 늘어

신선식품 19%···취미·취향 용품도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추석 명절 직전 대목에서도 비대면(언택트) 채널이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다. G마켓·옥션·G9를 운영하는 온라인쇼핑 기업 이베이코리아는 올해 역대 최대 한가위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28일 G마켓과 옥션에 따르면 지난 14~23일 주요 상품군 판매량이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 관련 상품이 단연 인기가 많았다. 건강·의료용품 판매가 3배 이상(226%) 신장해 가장 크게 늘었다. 호흡·수면건강용품을 비롯해 건강측정용품이 70%, 눈건강용품이 19% 더 판매됐으며, 안마의자 렌탈은 127% 급증했다. 건강식품도 19% 증가했는데, 비타민, 프로폴리스 등 면역력을 높여주는 각종 영양제 판매량이 29% 올랐다. 건삼은 67%, 홍삼은 10% 증가했고, 건강즙도 17% 신장세를 보였다.


비대면 장보기가 보편화되면서 식품, 생필품 판매량도 늘었다. 신선식품 전체 판매량이 19% 늘었는데 특히 소고기(33%), 돼지고기(44%) 등 축산식품이 인기를 끌었다. 사과(54%), 포도(115%) 등을 포함한 과일 전체 판매량은 21% 신장했다. 더불어 해산물(40%), 나물·버섯(30%), 채소(20%) 등 차례상 준비 품목도 늘었다. 생필품의 경우 16% 올랐는데 세제(23%), 나무젓가락(18%), 물티슈(11%), 키친타월(24%) 등 명절 내 사용량이 많은 품목이 대부분 오올랐다. 다만, 1만~2만원대의 저렴한 생활선물세트는 작년 대비 1% 줄었다.


긴 추석 연휴 고향을 찾지 않는 이른바 ‘귀포족’의 영향으로 취미·취향 소비도 늘었다. 각종 취미용품 판매가 31%나 늘었으며, 이 중 골프의류(63%), 게임용품(50%), 등산·아웃도어(45%), 악기·취미(46%), 캠핑·낚시(26%) 등의 판매량이 전반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연휴 기간 동안 먹을 과자나 즉석조리식품 등 가공식품도 11% 더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베이코리아 측은 명절 수요를 겨냥해 준비한 대규모 할인 행사도 이에 일조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G마켓과 옥션이 지난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진행한 ‘2020 한가위 빅세일’ 행사 기간 누적판매량은 4077만개에 달했다. 특히 G마켓에서 ‘팸퍼스 기저귀’는 16억5000만원, ‘미샤 기초화장품 특가전’은 12억8000만원, ‘로보락 로봇청소기’는 7억9000만원어치가 팔렸다. 옥션에서는 ‘홍삼정 에브리타임밸런스’가 4억9000만원, ‘파크랜드 가을 패션 정장·셔츠’가 2억4000만원, ‘kf94 마스크’가 1억6000만원어치 판매됐다.


김태수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장은 “올 한가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언택트 쇼핑의 확대, 귀포족 급증 등 예년과는 다른 풍경을 보이고 있다” 며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연휴 직전까지 당일배송 등을 통해 추석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