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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피격사건 영향 미쳤나…文대통령 부정평가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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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라 제외 전 지역서 부정평가 50% 넘어…중도-보수도 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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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도 긍·부정평가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 상승에는 북한의 공무원 피격사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1~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11명을 대상으로 9월 4주차 주간집계를 조사해 28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1.7% 포인트(p) 내린 44.7%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4%p 오른 51.5%, 모르거나 무응답은 3.8%로 조사됐다. 긍·부정평가 격차는 6.8%p로 오차범위 밖이다.

부정평가에는 "죄없는 사람 여럿 잡을 것 같다"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법제사법위원회 발언, 문 대통령의 유엔 기조연설, 북한의 공무원 피격사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 75.8%, 중도층 41.5%, 보수층 18.8%가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다만 중도층(55.1%)과 보수층(79.8%)는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89.4%, 열린민주당 79.7%, 정의당 38.1%, 국민의당 16.4%, 국민의힘 5.5% 순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93.1%)과 국민의당(82.0%), 정의당(55.0%) 등 야당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지역별로 긍정 평가 비율은 광주·전라 67.1%, 부산·울산·경남 45.1%, 서울 45.0%, 경기·인천 43.4%, 강원 41.6%, 대전·세종·충청 41.1%, 제주 33.8%, 대구·경북 31.2% 순이었다. 다만 광주·전라(26.6%)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 53.5%, 30대 49.5%, 50대 45.1%, 18~29세 42.2%, 60대 37.5%, 70세 이상 37.0% 순으로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부정평가의 경우, 30대(47.5%)와 40대(44.9%)를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5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4.7%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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