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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동대문구, 중·장년층 대상 일반 경비원 양성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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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선착순 접수 시작...경력단절여성 역량강화 교육 추진…생애주기별 단계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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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중·장년층 세대의 실업 문제를 해결해 일자리를 창출, 안정적인 생계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일반 경비원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대상은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만 40~65세 미취업자로 28일부터 10월6일까지 동대문구청 1층 일자리센터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총 66명을 선발, 10월13일부터 16일(33명), 11월10일부터 11월13일(33명)까지 2회 차로 나누어 교육을 진행한다. 회차별 모집인원의 30%는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은 경찰청이 지정한 일반 경비원 교육기관에 위탁하여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경비업법, 범죄예방론 등 경비원 채용 시 필요한 법정 필수과목과 승강기 일반지식, 법령, 운행 및 취급 등을 다루는 승강기 안전관리자 교육으로 경비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강의내용으로 구성됐다.


구는 수료자들이 교육을 단순히 이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구 일자리센터와 연계한 1:1 상담 등 취업알선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대문구청 누리집 또는 구청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취업교육 과정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올 7월 역사문화 체험지도사 양성 과정을 개설해 21명이 교육을 이수했으며 지난 9월 16일부터 실버케어 전문가 양성 과정에 총 22명을 모집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구는 동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일자리센터 등 유관 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교육 수료 후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추진, 현재까지 17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바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중·장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일반 경비원 양성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력단절여성, 중·장년층 등 세대별로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발굴, 실속있는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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