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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엔씨소프트, 신작 효과 내년 초 반영 전망" -KTB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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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KTB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의 분기별 실적 상승세는 내년 초부터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진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를 통해 "리니지2M의 국내외 합산 21E 일평균 매출은 25억원으로 추산,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213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1% 증가가 예상되지만 4분기 영업이익은 168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0.8% 감소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모바일게임 매출 하향 안정화 및 마케팅비 증가 등에 기인하는데 마케팅비의 경우 퓨저 등 신작 마케팅 집행과 기존 라이브 게임별 프로모션 강화 등으로 전분기대비 112억원 증가한 351억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자료=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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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KTB투자증권은 리니지M의 3분기 일평균 매출이 3주년 업데이트 효과로 45% 증가한 25억원으로 전망하지만 4분기 일평균 매출은 같은 프로모션 효과 감소로 전분기대비 10% 감소한 23억원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리니지2M의 대만 출시 및 블레이드소울2의 국내 연말 출시 가정으로 실적 기여는 내년 1분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엔씨소프트의 분기별 실적 성장세는 신작 기여가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내년초부터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KTB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기존 120만원에서 108만원으로 하향했다.

김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프로젝트 TL 게임성 확인 전까지 PC 및 콘솔 등 HD게임 대응력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현재 밸류에이션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여기에 트리플 A급 HD게임 추가 공개시 투자매력도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imb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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