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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요동치는 시즌 초반 EPL 판도…3연승 레스터·에버턴이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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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이미 바디(위쪽). 맨체스터 | U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시즌 초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는 각팀당 2~3경기씩 치렀다. 판세를 예측하기는 이른 시점이지만 초반 순위표가 익숙하지 않은 것은 부인할 수 없다.

28일(한국시간) 현재, EPL 선두는 레스터 시티다. 지난시즌 역대급 페이스를 보이고도 막판 뒷심 부족으로 4위 진입에 실패했던 레스터 시티는 올시즌도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라운드에서는 맨체스터 시티를 5-2로 대파하는 강력함을 보여줬다. 공격수 제이미 바디가 해트트릭을 하며 맨시티에 충격패를 선사했다. 5실점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커리어 사상 최다 실점이다.

레스터 시티와 함께 에버턴도 3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2라운드에서 웨스트브로미치를 5-2로 격파한 데 이어 3라운드에서도 크리스털 팰리스는 2-1로 꺾었다. 지난시즌 중반 부임한 안첼로티 감독의 지도력에 새로 영입한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이 ‘에버턴의 인자기’로 부르는 최전방의 도미닉 칼버트 르윈도 3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펄펄 날고 있다.

아스널과 리버풀은 2경기에서 모두 패하지 않았지만, 맨시티는 벌써 첫 패배를 당했고 올여름 폭풍 영입에 성공했던 첼시도 3경기에서 1승1무1패로 빼어난 성적은 거두지 못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개막전 패배로 시즌을 시작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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