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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내달 미국개최 더 CJ컵 '별들이 몰려왔다'…디섐보·존슨 등 세계 톱5 전원 출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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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오는 10월15일(목)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섀도우 크릭 골프장에서 열리는 THE CJ CUP(이하 더 CJ컵)에 PGA투어 주요 선수들이 출전을 확정지었다.

이미 참가 의사를 밝혔던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머스 외에도 더스틴 존슨, 존 람, 로리 매킬로이와 최근 US오픈 정상에 오른 브라이슨 디섐보 등 세계랭킹 상위 랭커들이 모두 참가한다. 또 저스틴 로즈, 조던 스피스, 버바 왓슨, 리키 파울러 등 PGA투어를 대표하는 톱스타들이 대거 출전키로 해 화려한 라인업이 완성됐다.
헤럴드경제

왼쪽부터 더스틴 존슨, 존 람, 저스틴 토머스, 로리 매킬로이, 브라이슨 디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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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관계자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참가로 수준 높은 경기가 기대된다. 골프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더 CJ컵은 그동안 제주에서 개최되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PGA투어 선수들의 출전이 어렵다고 판단해 미국 본토로 개최지를 변경했다.

지난 시즌 PGA투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던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은 더 CJ컵에 처음 출전한다.

존슨은 "더 CJ컵이 섀도우 크릭에서 개최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기대감이 컸다. 예전에 그 코스에서 가족, 친구들과 즐겁게 플레이 했던 기억이 있다. 더 CJ컵에 첫 출전하게 돼서 기쁘고, 대회 주간이 기다려진다"며 소감을 밝혔다.

초대우승자이자 지난해 3회 대회에도 정상에 오른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세계랭킹 3위)은 3번째 우승컵을 노린다.

세계랭킹 2위 존 람과 4위 로리 매킬로이, 그리고 올해 US오픈 챔피언 브라이슨 디섐보(5위)도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매킬로이는 "지난 몇 년 동안 더 CJ컵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잘 알고 있고, 처음으로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들 외에도 굵직한 스타플레이어들이 다수 출전한다.

전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가 2년 연속 출전하며 통산 10승의 저스틴 로즈, 마스터스 포함 PGA투어 통산 12승의 버바 왓슨, 이언 폴터, 그리고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리키 파울러도 우승경쟁에 가세했다.

한편, CJ그룹은 선수 및 관계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대회 운영을 위해 PGA TOUR 및 관련 기관과 논의를 통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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