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日 기업 경영자 90% "스가 내각, 행정규제 완화 확대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BC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일본 기업 경영자들이 새롭게 출범한 스가 요시히데 총리 내각의 행정규제 완화 움직임에 상당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사장과 회장 등 주요 기업 경영자 100여명 씩을 대상으로 이달 두 차례에 걸친 설문조사 결과, 무응답자를 제외한 89.3%가 스가 내각의 규제 완화 방향을 묻는 항목에서 '확대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스가 내각이 추진하길 원하는 규제 완화 분야로는 '행정절차의 온라인화'를 꼽은 답변이 73.9%로 가장 많았습니다.

행정절차 다음으로는 재생에너지 49.6%, 온라인 진료 44.5%, 자동운전 41.2% 분야 순으로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인건비의 증가로 이어지는 최저 임금 인상에는 90.8%가 찬성 의견을 밝혔고, 총리 교체로 인한 일본 국내 경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53.2%, '플러스가 될 것'이라는 답변은 46.8%로 나타났습니다.

장성호 기자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MBC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