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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대구시, 추석연휴 결식우려 아동 지원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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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가 추석연휴 기간 결식 우려 아동에 대한 원활한 급식 제공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추석 연휴 중 아동센터 휴원, 급식카드 가맹점 휴무에 따른 결식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시적인 급식카드를 추가 발급한다.

또 추석 전 부식 및 밑반찬 지원, 주민 및 민간단체 연계 등 아동급식 지원 체계를 수립했다.

이와 함께 연휴 기간 급식카드 가맹점 영업 현황을 일자별로 파악해 급식대상 아동에게 문자 또는 전화로 안내한다.

현재 대구시 급식카드 가맹점은 2425곳이며 연휴 기간에는 일반음식점과 이마트24, GS25,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편의점을 포함해 1900곳이 영업한다.

앞서 시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급식여부에 대해 확인한 결과, 급식대상 아동 1만5346명 중 8922명이 급식카드를 이용하고 나머지는 가족이나 친·인척과 함께 식사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추석 연휴에 아동이 끼니 걱정없이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아동 급식 지원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급식 카드는 ‘컬러풀드림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일반음식점, 부식판매점, 편의점 등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가맹점 조회는 ‘컬러풀카드’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후 확인할 수 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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